11일 공개된 LG전자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 영상에서 LG의 롤러블폰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LG의 롤러블폰이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일명 상소문폰으로도 잘 알려진 LG롤러블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오른쪽 테두리가 바깥쪽으로 10㎝ 정도 움직이면서 화면도 두루마리 상소문이 펼쳐지듯 약 10㎝ 늘어났다. 6.8인치였던 화면 크기가 7.4인치로 커졌다. ‘LG 롤러블(Rollable)’ 스마트폰 첫 등장이라 할 수 엤겠습니다.
지난 발표에서 LG 윙을 발표하면서 다소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던 LG였는데요. 이번에는 드디어 회심의 작품을 내놓은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길지 않은 영상이지만 많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혁신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LG롤러블폰 미리보기
이번영상에서는 전면부를 보여주면서 구동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구동하는 모습의 시연장면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한껏 키우고 있습니다. LG롤러블 폰의 실제 구동모습장면을 보세요.
LG롤러블폰 스펙
공개된 롤러블 스마트폰 에뮬레이터에 따르면 이 제품은 화면을 펼치기 전에는 6.8인치 크기에 1080 X 2428의 화면비를 갖췄고 이를 펼치면 7.4인치 1600 X 2428 화면비로 확대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AP 등이 완전히 공개된것은 아니지만 이렇듯 자연스럽게 커지는 디스플레이 화면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이색적이라 할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예상으로는 스마트폰의 두뇌인 AP는 갤럭시 S21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진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스냅드래곤 888은 퀄컴이 출시한 라인업 중에 가장 우수하다고 손꼽는 제품이다. 여기에 16GB 램, 43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한 직사각형 형태의 스마트폰 화면이 돌돌 펼쳐지며 7.4인치 큰 화면으로 전환되는 롤러블폰. 접었다 펴는 폴더블폰에서 나타나는 ‘주름’이 없어 화면이 깨끗한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LG 롤러블폰 가격은?
예상가격은 2300달러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립 폴더블폰의 출고가가 250만원정도 였으니 이와 견주어 비슷하거나 살짝 더 비싼 가격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